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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에 90도 인사 "내가 강약약약"(라디오쇼)

박명수가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와 케미를 뽐냈다.


21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흑백요리사' TOP8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우리는 '사당귀' 멤버다. 거의 매주 뵙는데 평상시에 내가 인사 잘 안 받고 '그래그래' 하는데 '흑백요리사' 이후로 90도로 한다. 알고 있었냐"라고 물었다.

정지선은 "평소에 인사 잘 안 받아주시는데 요즘 인사 해주신다"라며 웃었고, 박명수는 "인사를 안 해드린 건 아니고 친하니 반말 섞어서 '왜 왔어' 했는데 '흑백요리사' 이후 90도로 한다. 내가 강약약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요즘 본인의 인기를 실감하냐"라고 묻자, 정지선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홍대 매장에 외국인들이 많다 보니 외국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신다. 너무 신기하다"라고 전했다.

"중국어도 좀 하지 않냐"라는 물음에 정지선은 "대만이나 홍콩 고객들이 많이 알아봐 준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원래 정지선은 중식계에서 유명하지 않냐. '흑백요리사' 이후 다른 점이 있냐"라고 물었고, 정지선은 "많이 다르다. 지나가면 손님들이 먼저 알아봐 주신다. 예전에는 지나가도 못 알아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지선은 "지금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신다. 너무 영광인데 어색하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싸인도 많이 해달라고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지선은 "내가 싸인이 길어서 안 한다. 만드는 방법도 모르겠다"라고 묻자, 박명수는 "정지선 이름만 써주고 감사하다고 써서 줘도 그분들한텐 좋은 추억이 될 거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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