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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다' 최강희 "대표 송은이, 내 외모 지적 多…그래도 좋아"

'영화가 좋다' 최강희가 소속사 대표이자 친한 언니 송은이를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영화가 좋다' 개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강희, 이선희 CP가 참석했다.

지난 2006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영화가 좋다'는 다양한 영화 소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작품 속 숨은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KBS의 영화 전문 프로그램이다.

새 MC 최강희는 이날 "송은이 언니가 '영화가 좋다' 녹화장에 온 적이 있다. 그때 당시 (송은이) 언니가 '얼굴 괜찮게 나온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언니가 외모 지적을 많이 하신다. '강희 어제 많이 부었구나', '아침에 강희가 붓는구나'라며 세심하게 챙겨준다. 난 그래도 언니가 좋다. 이럴 때마다 언니가 있는 게 새삼 좋더라"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각자 바빠서 언니랑 소원했다. 열심히 살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 같다"면서 "언니가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좋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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