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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다행' 박준형, 대왕 전복과의 이별에 아쉬움 폭발 "다시 만날 것"

박준형이 대왕 전복을 수확했다.


10월 7일(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기,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에서는 머벤져스가 본격적인 해루질에 나섰다.

이날 머벤져스는 직접 바다에 입수해 모든 멤버가 문어를 수확했다. 박준형, 김남일에 이어 권은비까지 문어를 수확하자 김대호는 "제가 문어에 대한 한이 있지 않냐"며 금어기 때 문어를 놓아준 일을 회상했다.

심기일전하고 바다로 다시 들어간 김대호는 머구리 협회 회장답게 성게 두 개에 이어 문어를 수확했다. 김대호는 "그때 아쉽고 처량하기까지 했던 내 모습이 스쳐지나가면서…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김대호가 수확량 중간 점검을 위해 머구리들을 소환했다. 이때 박준형이 대왕 전복을 들고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충격적인 전복 사이즈에 안정환은 "저건 20년은 된 것 같다. 내가 본 것 중에 제일 커"라고 했고 제주도 출신 양지은 또한 "저렇게 큰 건 본 적이 없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대왕 전복을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김대호는 "이걸 어제 잡았어야 했다. 오늘부터 전복 금어기라 다음을 기약하고 놔줘야 한다"고 했고 박준형은 "크고 건강했고 깨끗했다. 근데 이걸 버려야 한대. 솔직히 배고팠을 때 햄버거 한 입 먹기 전에 누가 뺏어간 기분이다. 아쉬웠지만 걔를 다시 만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섬통령' 안정환이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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