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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아” 한가인, 14시간 라이딩 스케줄 해명 [전문]

배우 한가인이 최근 논란이 된 라이딩 일상에 대해 해명했다.


5일 오후 한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 대해 언급하며 “특별히 늦게 끝나는 날로 촬영했다. 첫째는 수학학원 가는 날만 늦게 귀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일매일 늦게 나오면 아이도 저도 피곤해서 못 한다. 유난스레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라며 해명했다. 또한,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 애들 행복이 우선이다”라며 교육 철학을 전했다.

끝으로 한가인은 “일을 줄여서라도 아이들이랑 함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제가 직접 다 케어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아들과 오락실 데이트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방송 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카메라(미친 스케줄,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4시간 동안의 남매 라이딩 일정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부유한 집안에서나 가능한 일”, “한국의 짠한 교육 현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가인은 동료 배우 연정훈과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해 대중과의 소통에 나섰다.


다음은 한가인 SNS 글 전문

유툽 풀데이 라이딩을 위해서 특별히 늦게 끝나는 날로 촬영했어요.
댓글에 달았는데 못 보시는 분들 있으신 거 같아서.

첫째는 수학학원 가는 날만 늦게 귀가합니다.
(원래 토요일 낮에 다니던 곳인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올해부터 학원에서 오후반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길 다니려면 어쩔 수 없이)

매일매일 늦게 나오면 아이도 저도 피곤해서 못 하겠죠.
유난스레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아요ㅜㅜ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하지 않아요.
전 학교 학원 안 다녀도 애들 행복이 우선입니다.

얼마 전 첫째에게 학교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둬도 된다 했더니
‘엄마 초등은 의무교육이라 안 돼!’ 하더라구요ㅎㅎ

일을 줄여서라도 아이들이랑 함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제가 직접 다 케어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그럴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빼면 9시에 저 포함 모두 칼 취침합니다.

저에 대한 다른 기사는 다 괜찮은데 아이들 이야기로
자극적인 기사는 원하지 않습니다. 부탁드릴게요.
#어제 아들 유치원 가지 않고 놀고 싶대서 저랑 오락실 데이트했습니다
#학업으로 목숨 걸지 않아요
사진출처 유튜브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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