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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장조림통 발로 찬 이유? 이서진에게 부탁하려 했는데 나 PD가.."(회장님네)

배우 백일섭이 장조림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6월 1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 양촌리를 방문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과거 tvN '꽃할배' 시절 백일섭이 여행 가방을 들다가 무거웠던 나머지 짐 가방 속에서 장조림 통을 꺼내 지하철에서 패대기 쳤던 사건을 물었다.

백일섭은 "옷 가방 속에 넣었더니 무거워서 들 수가 없더라. 하필이면 까마득히 긴 계단이 보이더라. 서진이한테 부탁하려고 했는데 나영석 PD가 안 된다더라. 허리 아파 죽겠는데. 버려버리자고 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박근형은 "지나가던 프랑스 사람들도 놀랐다"고 돌이켰다.

백일섭은 "나영석 PD가 제일 놀랐을 거다. 발로 차 버리니까. 애당초 허리가 안 좋았는데 그때 더 악화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 PD한테 미안한데 그거 하면서 많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 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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