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라스’ 전혀 몰랐다” 김창완에 “이순재 선배님도 이 정돈 아닐 것”

김창완이 ‘라디오스타’의 존재를 몰랐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6월 5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으로 김창완, 김윤아, JD1(정동원), 대니 구가 출연했다.

이날 김창완은 “’라스’가 무슨 프로그램인지도 모르고 나왔다던데?”라는 MC들의 말에 “어 참 희한하네”라고 한다.

김구라와 김국진이 “‘라스’ 방송한지 17년 됐다. TV 자체를 안 보냐”고 묻자 김창완은 “전혀 몰랐다. 죄송하다. 용서해 주세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옛날에 ‘라디오스타’라는 영화 있었죠? 그 영화를 레퍼런스로 해서 만든 프로그램인데, 17년 만에 이렇게 세세하게 설명하긴 처음”이라고 하며 “이순재 선생님께도 이렇게까지 설명을 안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김윤아는 “저도 선배님 오래 뵀는데 오늘처럼 정신없어 하시는 거 처음 봤다”고 말했고, 김창완은 “뭐,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창완은 아이유와의 ‘너의 의미’ 컬래버 작업에 대해 “작정하고 한 게 아니다. 원래는 다른 사람과 듀엣을 권유했다. 리메이크 버전 가이드를 해 줬을 뿐인데 그게 컬래버 곡이 된 거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