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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부부' 티아라 지연♥황재균 "결혼식? 빨리 해치우고 싶었어" [소셜in]

티아라 출신 지연과 황재균이 결혼식 당시를 회상했다.


30일(목) 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에 '바쁘다 바빠 박지연 하루 (feat. 진우 오빠와 저녁 식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지연이 남편 황재균과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영상에서 지연은 "오늘은 결혼식에 간다"라며 "하객룩 마음에 든다. 실패가 없는 하객룩이다. 슬랙스에 셔츠. 내가 입은 게 화이트 컬러처럼 보이지만 화이트가 아니다. 약간 노란 끼가 들어가 있는 아이보리 베이지다"라며 하객룩을 소개했다.

차로 이동하며 황재균은 "결혼식 전날에 기분이 어땠냐"라고 물었고, 지연은 "긴장도 좀 되고, 설레기도 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지연은 "잠을 못 잘 정도가 아니었고, 잠도 잘 잤다. (결혼식) 그냥 빨리 해치우고 싶었다"라고 밝혔고, 황재균도 "나도 '빨리 결혼식 끝났으면 좋겠다. 빨리 끝나라' 이 생각이 더 컸던 것 같다"며 동의했다.

황재균은 지연에게 "결혼식 당일은 어땠냐"라고 묻자, 지연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가서 리허설하고 신부 대기실에 난 앉아 있고, 황재균은 로비에서 하객을 맞이하지 않았냐. 거기서 마주쳤던 분들 아니고서는 기억이 안 난다"며 웃었다.

지연은 "우리가 결혼한 지 지금 1년 반 정도 됐다. 근데 햇수로는 지금 3년 차다. 말이 되냐. 시간이 너무 빠른 거 아니냐"며 놀랐다.

한편, 티아라 출신 지연은 야구선수 황재균과 2022년 12월 10일 결혼식을 올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지연 JIYEON'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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