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팝 가수 샤키라가 새 앨범 에 수록된 신곡 ‘Did It Again’의 공연에서 한국 전통악기인 장구와 삼고무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및 각종 음악 포럼에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13일 저녁 미국 ABC 방송사의 인기 프로그램 에 출연한 샤키라는 ‘She Wolf’에 이은 새로운 싱글 ‘Did It Again’을 선보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곡이 처음 시작될 때 등장한 것은 고운 한복을 입고 장구를 치며 나타난 한국 무용수들이었던 것. 이어 무대 뒤쪽에 줄줄이 놓여진 삼고무가 곡에 맞추어 연주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곡 후반부에는 샤키라 역시 삼고무를 치는 연주자들에 합류해 그들과 같이 연주, 유연한 몸 놀림을 선보이며 멋진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라틴과 일렉트릭 그리고 한국 고유의 악기가 함께 조화를 이루고 고운 한복과 샤키라의 섹시한 검은 가죽의상의 대비가 독특했던 무대에 많은 관중들이 환호성을 보냈고, 이 프로그램의 동영상은 삽시간에 유명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퍼져나가며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끈 것. 동영상 페이지에는 “한국 전통 북소리가 샤키라의 음악과 묘하게 어울린다” “아이디어가 독특하다. 역시 슈퍼스타 샤키라답다” “이색적이다” 등 전 세계 네티즌들의 찬사가 줄을 이었다.
샤키라가 4년 만에 내놓은 새 앨범 는 지난 13일 전 세계적으로 동시 발매되었으며, 앨범 발매에 앞서 7월 공개된 동명 타이틀곡 ‘She Wolf’는 아이튠스 싱글 차트 1위, 아이튠스 비디오 차트 1위 및 국내에서도 라디오 에어플레이 정상을 차지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한편, 한국 전통 악기와 함께한 이번 퍼포먼스는 일회성이 아니라, 이번 주 안으로 공개될 샤키라의 새 싱글 ‘Did It Again’의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호식 기자 | 사진 및 영상제공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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