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109억 건물주‘ 양세형, “’웃찾사‘ 출연료 240만 원 중 170만 원 적금”

양세형이 건물주가 됐다고 밝혔다.


21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너는 솔로’ 특집으로 배상훈, 양세형, 임우일, 챔보가 출연했다.

이날 양세형은 “돈을 잘 안 쓴다. 20대 초반 ‘웃찾사’에서 월급 240만 원 받던 시절 돈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 170만 원을 적금으로 들었다”고 하며 “동생이랑 동대문을 돌아다니는데 가품을 팔더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샀는데 이미테이션인데도 묵직하고 좋았다. 그런데 살짝 차 유리랑 부딪쳤는데 유리가 각설탕처럼 깨져 있더라. 반품도 못하고 1년을 차고 다녔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변의 권유에 ‘하나 사자’하고 진짜 명품 시계를 구입했지만 시계 때문에 긴장돼 취하지도 않더라. 1년에 대여섯 번 차고 금고에 넣고 다니니 내 옷이 아니구나 싶었다”고 하며 “2년 뒤 시계를 팔았는데 가격이 올라 이득을 봤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알뜰하게 돈을 모으던 양세형이 매니저를 위해 고가의 선물을 했다고. 양세형은 “오래 일한 친구가 있었는데 이직을 하게 돼 현금을 줄까 선물을 줄까 하다가 현금 같은 선물을 줘야겠다고 생각해서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