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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이번엔 상견례 자리에 망사 스타킹(내남결)

박민영이 상견례의 역사를 새로 쓴다.


후반부에 돌입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에서 강지원(박민영 분)이 남자 친구 박민환(이이경 분) 부모님과의 첫 만남에서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상견례 매너로 기선제압에 들어간다.

앞서 강지원은 유지혁(나인우 분), 정수민(송하윤 분)을 비롯한 마케팅1팀 팀원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박민환에게 청혼을 받았다. 하지만 박민환의 속내에는 결혼을 통해 부모님에게 집을 얻는다는 명분으로 돈을 빼 오고 주식 폭락으로 인해 생긴 사채와 빚들을 갚으려는 속셈이 숨겨져 있었다. 박민환이 자신과의 결혼을 더더욱 포기하지 않으리라 일찌감치 파악한 강지원은 이후 대비책을 미리 강구 해놓은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지원이 결혼의 결자도 쏙 들어가게 만들 상견례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 치렁치렁한 귀걸이는 물론 자유분방한 의상까지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상견례 장소에 나타난 강지원의 변신에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는 것.

또한 강지원은 먼저 의상으로 1차 기선제압에 들어간 가운데 본격적인 식사 자리에서는 한층 더 센세이션을 일으킬 애티튜드로 상견례를 평정한다. 1회차 인생에서 시어머니였던 김자옥(정경순 분)에게 혹독한 시집살이를 당했던 과거의 경험이 김자옥에게 앙갚음하는 데 어떻게 활용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인생 2회차에 접어든 강지원이 다시 만난 시집 식구들에게 어떻게 설욕할지, 상견례 현장에서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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