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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뮤지컬에서 노래하던 중 성대 파열.. 6개월간 히키코모리 생활"(4인용 식탁)

배우 정영주가 성대 파열 후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10월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30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출연해 절친으로 배우 남경주, 최정원, 차지연이 함께 했다.

이날 정영주는 "공연 중에 성대가 파열된 적 있다. 그때 공연하면서 노래하던 도중에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 공연 마무리 못 했다. 욕이란 욕은 다 먹고, 나는 인생 끝났다 싶더라"고 털어놨다. 남경주는 "배우는 목이 아프면 다 아픈 것 같다"며 공감했다.

정영주는 "6개월간 꼬박 우울증 약, 성대 약 먹으면서 히키코모리처럼 집 밖에 안 나갔다. 우울증에 빠져서. 그때 아들이 행주를 짜서 안 널고 그대로 두면 테두리가 노랗게 변한다. 그거 갖고 와서 눈꼽을 닦아주는데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것 같더라. 집안을 보니 내가 앉은 자리 외에 발 디딜 틈이 없더라.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정신 차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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