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고(故) 김주혁 사망 6주기에도 묘소 찾았다 "차태현 씨도 왔다"

한정수가 절친 고(故) 김주혁의 묘소에 다녀왔다.

한정수는 10월 31일 "사실 어제가 기일이었지만 사정상 오늘.. 금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차태현 씨도 오셨다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같이와준 윤형이도 너무 고맙고"라는 글과 함께 묘소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정수가 배우 고 김무생과 김주혁 부자가 함께 잠 들어 있는 묘소를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정수는 묘소 주변을 둘러 보면서 고인을 추모했고, 개그맨 김준호가 지인을 통해 전달한 국화꽃도 있었다.

앞서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향년 45세의 나이에 전복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무생은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구암 허준', '응답하라 1988', 영화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사랑따윈 필요 없어', '아내가 결혼했다', '독전', '창궐'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한정수와 김주혁은 생전 절친한 친구였다. 김주혁은 과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김주혁 죽음 이후 6년째 공황과 수면 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