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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안은진 직접 밝힌 로맨스 호흡 "사랑스럽다"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로맨스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8월 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천수진/극본 황진영)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황진영 작가와 '검은태양'의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해 MBC 명품사극 계보를 잇는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연인'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한 연인들의 이야기다. 그 연인으로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배우 남궁민(이장현 역)과 2023년 가장 주목받는 배우 안은진(유길채 역)이 호흡을 맞춘다. 그만큼 두 배우의 로맨스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두 배우에게 함께 연기한 소감과 호흡에 대해. 알고 보면 더 애틋하게 '연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남궁민 "톡톡 튀고 사랑스러운 안은진"
10년만 사극 복귀작 '연인'에서 남궁민이 연기하는 이장현은 지성미, 남성미,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까지 갖춘 극강 매력의 남자 주인공이다. 이장현이 인생을 바쳐 사랑하는 여자가 유길채다.

남궁민은 안은진과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 "초반 겨울 촬영 때는 안은진 배우와 촬영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계절이 바뀌고 봄, 여름이 되며 본격적으로 안은진 배우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안은진 배우는 길채라는 캐릭터의 톡톡 튀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본인의 스타일로 잘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어려움 없이 로맨스 연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 안은진 "현장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시는 남궁민 선배님"
앞서 안은진은 '연인' 출연 전부터 남궁민과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대와 믿음은 드라마 촬영이 시작된 후 더욱 강력해졌다.

안은진은 남궁민과의 호흡에 대해 "현장에서 남궁민 선배님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극중 길채의 꿈, 상상, 생각들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럴 때마다 선배님이 늘 카메라 뒤에서 장현으로 애틋하게 바라봐 주십니다. 그래서 제가 연기를 만들어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저 장현을 따라가기만 하면 길채의 사랑과 그리움이 자연스럽게 표현이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현과 함께하거나 장현을 떠올릴 때 길채가 반짝이는데요. 그 순간마다 선배님께서 카메라 뒤에서 함께 호흡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찍은 장면들이 본 방송에서 어떻게 나올지 저도 너무 기대되고 궁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남궁민은 상대 배우 안은진의 톡톡 튀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칭찬했다. 안은진은 상대 배우 남궁민의 디테일한 도움과 배려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렇게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두 배우인 만큼 연기 호흡은, 특히 로맨스 호흡은 착착 맞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병자호란과 운명 같은 사랑이라는 강력한 스토리가 붙었다. '연인'은 시청자의 마음을 애틋함으로 물들일 수밖에 없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8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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