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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신인상…"토끼처럼 열심히"

코미디언 박영진이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2022년을 뜻깊은 해로 장식했다.


지난 29일 박영진은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이하 ‘2시 만세’)로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로 인해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신인상을 수상한 박영진은 올해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국민 소통러로 완벽 등극했다.

개그맨 박영진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널리 이름을 알려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소는 누가 키워”,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그건 니 생각이고”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켜 톡 쏘면서도 서민적인 개그로 매력을 발산해왔다.

지난 5월부터 '2시 만세'의 DJ를 맡은 박영진은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박준형과 환상의 티키타카는 물론 넉살 좋은 입담과 진심 어린 공감 능력까지 다 갖춰 매일 오후 청취자들에게 젊은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영진은 올 한 해 라디오와 예능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해왔다. 올해 초,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고정 멤버로 합류, 센스 넘치는 소통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이외에도 MBN ‘아트싱어’, KBS Joy ‘국민 영수증’ 등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내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박영진은 “MBC 방송연예대상에 처음으로 초대받았는데 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 이름으로 상을 받았지만 ‘2시 만세’를 꾸려나가는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 돌리겠습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DJ를 하면서 경청과 공감을 많이 해야겠다 깨닫습니다. 기쁜 일이 있는 분들에게는 축하의 말을 전하고 힘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따뜻한 말을 전하는 DJ가 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 ‘2시 만세’ 청취자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MBC ‘구해줘 홈즈’에서 열심히 발품 팔고 있는데, 2023년 계묘년 토끼해에도 라디오와 TV에서 웃음 드리기 위해 토끼처럼 깡총깡총 열심히 뛰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힘찬 각오와 함께 훈훈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올 한해 다채로운 매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와 청취자를 모두 사로잡은 박영진은 2023년에도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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