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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최준희 학폭 논란 후 '공부왕찐천재' 응원 쇄도 [소셜iN]

방송인 홍진경을 향한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최근 녹화된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모델 주우재와 방송인 유병재가 두뇌 싸움을 벌이는 콘셉트의 영상으로, 홍진경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예능감을 발휘했다.

해당 영상에 다수 구독자들은 홍진경을 응원하고 나섰다. 최근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의 절친한 동료였던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와 아들 최환희가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최준희는 과거 학교폭력 가해를 저질렀던 전적으로 질타 받았다. 교육 예능 콘텐츠 출연자로 부적절하며 이를 웃음으로 미화하는 행태에 대한 지적이 빗발친 것.

홍진경 측은 곧장 영상을 삭제했고, 댓글과 영상을 통해 "부주의 함으로 불편함을 느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우리 모두가 혐오하고 미워하는 그 단어. 저도 그 단어를 혐오한다. 그러한 단어의 편에 서서 미화시키고, 무마시킬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며 사과했다. 사태 이후 PD가 공항으로 홍진경을 찾아가 심경을 듣는 사과 영상도 게재됐다. 당시 홍진경은 당분간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준희는 "많은 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하여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인지하지 않은 상태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점, 그리고 상처를 주었던 친구에게 다시 한번 그때의 아픔이 상기될 수 있었다는 점을 간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4년 전 루프스 병으로 몸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횡설수설하며 어쭙잖게 했던 사과 영상도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기존의 콘텐츠 영상 분량이 30일 업로드된 것. 한 구독자는 "찐천재 활동 접지 말아주세요 제 삶의 낙입니다. 이번편도 너무 알차고 재밌어요"라고 응원했고,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또 다른 이는 "계속해서 영상 올려주세요! 역시 재미있고 공부도되고 초등학교입학앞둔 아들을 위해 찐천재보며 같이 공부하고싶어요"라고 응원했다.

이밖에도 "언니가 너무 마음이 힘들고 아프면 진심으로 잠시 쉬었다가 와도 괜찮아요. 막무가내로 쉬지 마요 가지 마요. 이건 우리 욕심입니. 쉬고 오면 마음이 나아질 수도 있고 제작진도 더 좋은 컨텐츠가 생각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언니 하고 싶은 대로 마음 가는 데로 해주세요"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 한국소비자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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