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눈물’ 가사 비하인드 공개..“펑펑 울면서 쓴 내 얘기” (화밤)

가수 리아가 히트곡 ‘눈물’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헤비메탈 계 전설’ 유현상, ‘원조 꽃미남 로커’ 이치현, ‘여성 로커의 자존심’ 리아, ‘록 발라드 계의 꽃’ 고유진이 함께 한 가운데 이열치열 특집 ‘로큰롤 가요제’가 펼쳐졌다.

유현상이 무대에 등장하자 MC 붐은 “원조 도둑이시다. 역대 최고 도둑이다. 당대 최고의 수영 스타 최윤희 씨랑 결혼했다. 심지어 결혼식도 도망치듯 절에서 하셨다”라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리아가 히트곡 ‘눈물’을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하자 장민호는 “누나 너무 오랜만이에요. 언제 들어도 명곡입니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움을 드러냈다.

‘눈물’은 리아가 직접 가사를 쓴 곡이라고. 장민호는 리아에게 “‘눈물’이 실제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는데 맞느냐?”라고 질문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리아는 “3집 때인데 당시 제가 어떤 작곡자분과 사귀고 있었다. 그런데 (상대가) 바람이 나서 헤어졌다”라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리아는 “가사를 써야 하는데 그 생각밖에 안 나더라. 정말 펑펑 울면서 쓴 그냥 제 얘기다. 직설적으로 썼다”라고 설명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미스트롯2’ TOP7과 ‘미스레인보우’ 등 국민 딸들이 정통 트롯부터 7080 가요, 댄스 등 장르 불문한 무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