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로컬식탁' ‘보령 갯벌 세끼’ 선보이며 10회로 시즌1 마무리!

‘로컬식탁’이 ‘해산물 천국’ 충남의 ‘보령 갯벌 세끼’의 완벽한 메뉴들을 끝으로 잠시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9일(어제)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MBC ‘로컬식탁’ 마지막회에서는 호스트 이상민의 소개로 하석진, 배성재, 주우재, 그리고 ‘보령의 아들’ 남희석과 함께 보령의 ‘갯벌 세끼’를 만났다.

남희석은 공식 ‘보령의 1호 아들’답게 해박한 로컬 지식은 물론이며, 두 딸의 이름을 ‘남보령’과 ‘남하령’으로 지을 만큼 고향을 향한 ‘찐’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입질의 추억’ 김지민 작가의 열혈 팬인 덕분에 ‘로컬식탁’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해산물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키조개와 제철을 맞은 갑오징어 통찜과 주꾸미 볶음, 그리고 수육 국수가 식탁에 올라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키조개를 이영라 셰프가 손질해 샤부샤부로 맛봤으며, 김지민 작가는 버터와 레몬 껍질을 이용한 관자 구이로 맛의 신세계를 열어줬다. 여기에 갑오징어 통찜과 매콤한 주꾸미 볶음은 식탁 여행자들의 젓가락과 입에 쉴 틈을 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보령 오천면 원산도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깔끔한 맛이 일품인 수육 국수로 ‘보령 갯벌 세끼’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남희석은 보령의 아들답게 마지막까지 완벽한 설명과 로컬을 알리는 데 하드 캐리하며 ‘로컬식탁’ 마지막회의 실질적 호스트로 활약했다.

‘로컬식탁’은 MC 이상민, 하석진, 배성재, 주우재를 비롯한 전문가 게스트들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의 로컬 음식들을 공수해 맛을 보고 그 안에 담긴 추억과 이야기들을 나눴다. 호스트로 나설 때마다 200% 만족도를 선사했던 ‘미식탐식가’ 이상민, 음식과 찰떡 페어링 음료를 추천했던 ‘하스키’ 하석진, ‘역대급’ 시리즈에 걸맞은 화려한 먹방의 소유자 배성재, 음식에 관한 호불호가 확실하며 식탐 없기로 유명한 ‘프로 편식러’ 주우재의 성장사가 더해지며 재미와 웃음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로컬에 관한 전문가 게스트들의 다양한 정보들과 서울 마마무 솔라, 군산 서효림, 춘천 진기주, 대구 기은세, 안동 영탁, 보령 남희석까지 스페셜 게스트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더욱 풍성한 ‘로컬식탁’을 완성했다.

이처럼 ‘로컬식탁’은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현 시국에 맞는 재미있고, 맛있고, 특별한 한 입으로 식탁 여행자들은 물론이며 시청자들에게도 행복한 힐링 타임을 선물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