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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3명 단체 실종 사건…무슨 일?(서프비방)

오늘(13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서프라이즈:비밀의 방'에서는 아이브 리즈가 MZ세대 판정요원으로 출연한 가운데 ‘권력의 맛’을 주제로 믿기지 않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리즈는 방송에서 분노와 슬픔, 웃음과 감동 등 다양한 감정을 보이며 이야기에 몰입했다. 리즈는 “너무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연속에 즐거운 촬영”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는데...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리즈의 취향을 저격했을까? 이밖에도 지난 방송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다채롭게 들려줬던 개그맨 김나희와 배우 정진운도 오늘(13일) 방송에 출연해 더 놀랍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나눠볼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먼저 성규 팀은 2014년 멕시코의 한 시골 마을로 간다. 교사가 꿈인 한 대학생은 여느 날처럼 학교로 등교했지만 아무 연락도 없이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걱정된 그의 엄마는 경찰서로 달려가 아들의 실종 신고를 하는데, 뒤이어 충격적인 일이 발생한다.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의 가족이 실종되었다며 경찰서에 신고를 하러 온 것이다. 확인 결과 사라진 사람은 무려 43명으로 모두 같은 학교 대학생들이었다. 도대체 이들에겐 무슨일이 벌어진걸까? 대학생 단체 실종 사건에 갱단과 거대한 정치권력이 개입되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밝혀지자, 정형돈은 “이게 뭐야?”라며 분노했다.

형돈 팀은 1989년 크리스마스 날 루마니아로 향한다. 도시에 캐럴이 울려 퍼지는 그때, 어디선가 총성이 여러 발 울린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노부부는 놀랍게도 루마니아 대통령 부부였다. 과연 이 대통령 부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당시 대통령이었던 차우셰스쿠는 22년간 루마니아를 통치했다. 당시 그는 노동 인력을 늘린다는 이유로 가구당 5명의 자녀를 의무적으로 출산하게 하며, 자녀를 채우지 못할 경우 연봉의 20-30%씩을 세금으로 내게 했다. 또한 여성의 월경일을 체크하는 월경 경찰을 만들어 부부를 감시하는 등 인구를 늘리기 위한 충격적인 제도를 도입했다. 그의 기이한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북한을 방문했다가 강력한 독재를 목격한 대통령은 루마니아로 돌아와 자신의 우상화 작업을 시작하는데...상상을 초월하는 대통령의 만행에 출연진들은 고개를 내저었다.

권력 때문에 벌어진 43명의 대학생 실종 사건과 자신의 권력을 위해 전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 루마니아의 독재자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는 오늘(13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서프라이즈:비밀의 방'을 통해 공개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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