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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 결혼 깜짝 발표…"평생 함께 하고픈 사람 생겨" [전문]

그룹 신화 앤디가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19일 앤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앤디는 팬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2022년은 내가 신화로서 신화창조(신화 팬클럽명)를 만난 지 24년이 되는 해"라며 "세월만큼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준 무한한 사랑과 응원이 있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소식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뗀 앤디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앤디는 결혼 상대에 대해 "힘든 순간에 나를 웃게 해 주고 나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며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내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글을 매듭지었다.

한편 앤디는 지난 1998년 신혜성, 이민우, 김동완, 전진, 에릭과 함께 6인조 그룹 신화의 멤버 중 막내로 데뷔했다. 1집 앨범 '해결사' 이후 'T.O.P', 'Only One(온리 원), 'Wild Eyes(와일드 아이즈)', 'Brand New(브랜드 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 앤디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신화창조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신화 앤디입니다.

2022년은 제가 신화로서 우리 신화창조를 만난지 24년이 되는 해입니다.
세월만큼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응원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이 소식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앤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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