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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울 "뉴욕에서 배고파서, 2천원짜리 피자 먹고 싶어서 버스킹 시작"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황치열, 지소울, 에일리가 출연했다.


23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지소울, 에일리가 '특선라이브' 코너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무대를 꾸몄다.


이날 DJ 김태균이 "에일리 씨와 지소울 씨, 두 분을 소개하기 전부터 저희는 뉴욕 냄새를 맡고 있었다. 두 분이 옛날 추억을 영어로 얘기하시더라. 옛날에 찍었던 사진 얘기한 거 맞냐?"고 묻자 에일리가 맞다며 "제가 열여덟살 때 뉴욕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 같이 찍었던 사진을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균이 지소울에게 "그때 같이 찍은 사진 기억하시냐?"고 묻자 지소울은 "기억한다. 어렸을 때 같이 재밌게 놀았다"라고 답했고 에일리는 "노래 잘하는 것으로 되게 유명했다"라고 말했다.


지소울이 "에일리도 되게 유명했다. 노래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쟤 되게 잘하더라 그랬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이 "실제로 만났을 때는 어땠냐?"고 물었고 에일리는 "어렸을 때도 계속 음악하고 녹음한 것 서로 들려주고 그랬다. 오빠 너무 잘한다 이 얘기 밖에 안 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새 앨범 'Natural' 발매 소식을 전하며 지소울은 "'Natural'이라는 EP가 나왔다. 타이틀곡 'Natural'은 한글 버전, 영어 버전 2개 버전이 있다.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한 앨범이다. 올해 너무 힘들었는데 그 힘든 시간에 팬들이 써준 진짜 진심어린 편지들이 너무 힘이 되어주었다"라고 소개했다.


김태균이 "뉴욕에서도 버스킹 많이 했었냐?"고 묻자 지소울은 "많이 했었다. 그때는 진짜 피자 먹고 싶어서.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배고파서 시작했다. 2불짜리, 2천원짜리 피자가 먹고 싶어 시작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은 거다. 그리고 돈이 꽤 되더라. 그래서 그걸 몇 년 했다"라고 밝혔다.


"뉴욕 시절에 에일리 씨 만나 같이 버스킹한 적은 없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지소울이 "버스킹을 같이 한 적은 없다. 에일리 씨가 너무 유명해서 이 친구 공연할 때 몇 번 갔었다"라고 답하자 에일리는 깜짝 놀라며 "몰랐다. 왜 말을 안 했냐? 너무 고맙다"라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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