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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경·박환희, 검은 장갑 낀 남성에 '비명' (지리산)

'지리산'의 주민경과 박환희가 위기를 맞았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지리산에 국지성 호우가 발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곳곳에서 산행객이 고립되자 서이강(전지현)와 강현조(주지훈)는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 이양선(주민경) 역시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조대진(성동일)에게 출동하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잃어버린 복권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산을 헤매던 희원(박환희)은 결국 복권을 찾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산속에 고립되면서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가까스로 희원을 발견한 이양선은 "로프건 쏠 테니까 나무에 묶어주세요"라고 외치며 본격적인 구조를 시작했다.

이양선은 조대진에게 무전으로 "대장님. 절벽 도착했습니다. 다리를 좀 다치신 것 같은데 위급한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바로 내려갈게요"라고 보고했다.

이에 서이강은 "오, 이양선 멋있는데?"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정구영(오정세)은 "첫 출동이니까 음식 더 챙겨놔야겠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이양선과 희원 앞에 검은 장갑을 낀 남성이 나타났다. 이후 조대진의 무전기에서는 두 여성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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