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26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 출연해 '이동수단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정모 님, 쌍문4동 성원아파트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자 정모는 "제가 쌍문4동 성원아파트에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살았다. 98년에 이사를 갔으니 98년까지 저의 모습을 기억하신다는 거 아니냐. 어떤 분이신지 궁금하다"라며 놀라워했다.
정모가 "어린 시절에 용돈 벌기 위해 쌍문4동 전단지를 제가 다 돌렸다"고 말하자 김신영은 "그래서 기억하시는 것 같다"라고 응수하며 쌍문4동 홍보대사로 정모를 거듭 추천했다.
이어 김신영과 정모는 '이동수단 노래' 테마로 '아무노래 TOP7' 코너를 진행하며 노라조의 '야생마', 김현철의 '춘천 가는 기차', 김수희의 '남행열차',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김연우의 '이별택시', 자자의 '버스 안에서',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거북이의 '비행기'를 소개했다.
김현철의 '춘천 가는 기차'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1989년 곡이다. 이때 김현철 씨가 열아홉살이었다. 음악천재였다"라고 말하자 정모도 공감하며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뮤지션 중 한 분이시다. 대한민국 시티팝의 대부이신데 어린 시절부터 감성이 얼마나 대단하셨냐 하면 예전에 모 연예프로그램에서 김현철 씨가 중학교 때인가 고등학교 때인가 만들었던 반가가 등장했는데 반가가 시티팝이더라. 제가 어렸을 때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와 김현철은 천재다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를 소개하면서 김신영이 "지하철을 마지막으로 탄 게 언제였냐?"고 묻자 정모가 "2~3개월 전에 탔었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은 "방송 빼고 개인적으로 마지막으로 탄 게 2004년이다. 17년 전에 탔었다"라고 말해 정모는 놀라워했다.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남자분들의 애창곡 아니냐?"고 묻자 정모는 "남자들의 애창곡이지만 여자분들에게는 금지곡이다. 여자분들 앞에서 잘못 불렀다가는 큰일난다"라고 답하고 "굉장히 시적이면서 많은 남자분들이 공감할 만한 가사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신영이 "유희열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곡이고 윤종신 씨가 작사를 하셨다"라고 말하자 정모는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원래 '할증인가요 말은 달리네'라는 가사가 있었는데 너무 사실적이어서 발라드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고 유희열 씨가 삭제를 요청하셨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가사를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