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한해 "프리스타일 랩 광고 소개 어려워, 랄랄 씨가 제일 잘해"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유민상, 가수 한해가 출연했다.


26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유민상, 가수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 출연, 청취자와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김태균이 지난주 이 시간에 자리를 비운 것을 언급하며 "랄랄 씨가 나온 방송을 들었는데 랄랄 씨한테 텐션이 밀리더라"고 말하자 유민상이 "우리는 하고 있는 것만으로 벅찼다. 틀리지 않고"라고 말했고 한해도 공감하며 "이미 남진 선배님 나오셨을 때 힘이 다 빠졌다. 그런데 랄랄 씨까지 오니까 무리더라. 김태균 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프리스타일 랩 광고 소개, 한해 씨가 한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김태균이 "아까 에픽하이가 한 것 들었냐?"고 묻자 한해는 "저는 못 들었는데 제가 잘했다고 그러더라. 사실상 랄랄 씨가 제일 잘하셨다"라고 답하고 "생각보다 어렵다. 멋져야 할지 웃겨야 할지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이 터졌다.


이후 '한국인이 이런 시절 배웠던 악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이라는 질문으로 청취자와 퀴즈를 진행하며 한해가 "저는 피아노 체르니 50까지 쳤다"고 말하자 김태균은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기타를 사달라고 해서 그때부터 기타를 쳤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저는 음악하고는 연이 없다. 악기를 다 못했다. 리코더도 시험에 나오는 것 겨우 했다"라고 말하고 갑자기 "고민 상담 좀 하겠다. 저는 저에게 재능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웃기는 것도 크게 웃기는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손꼽히게 웃기는 것도 아니고. 뭘 잘하는지 모르겠다. 집에서 게임이나 하고. 그렇다고 게임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 제가 잘하는 건 자가격리 하나다. 내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