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철파엠' 나웅준 "봄의 클래식으로 슈만의 교향곡 1번 1악장 추천"

'김영철의 파워FM'에서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으로 슈만의 교향곡 1번 1악장을 소개했다.


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 영철쇼-클래식' 코너에 출연하여 슈만을 소개했다.


나웅준은 이날 "봄의 시작을 느끼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클래식으로 독일 음악가 슈만의 교향곡 1번 1악장을 소개한다"고 말하며 "이 교향곡 1번 1악장 제목이 '봄'이다. 금관악기의 팡파르로 시작되는데 본격적으로 봄을 알리는 신호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 신호를 시작으로 세상이 초록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음악으로 느낄 수 있다. 또 오늘은 3·1절이니 우리 민족에게 봄이 시작된 의미있는 날"이라고 추천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나웅준은 그 유명한 슈만과 부인 클라라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주었는데, 슈만의 음악 선생님이었던 클라라의 아버지는 미성년자이자 당시 신동으로 불렸던 자신의 피아니스트 딸이 슈만과 결혼하는 것을 반대해 소송까지 걸었다고 한다. 그러나 슈만이 소송에서 이겼고 그 후 작곡한 음악이 이 교향곡이라고.


이에 청취자들은 '비발디의 봄밖에 몰랐는데 슈만의 봄을 알게 되어 좋다', '슈만과 클라라와 브람스의 삼각관계에 대해서도 알려 달라'는 등의 문자로 호응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