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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김강우, '공작도시' 출연 확정…하반기 방송 [공식입장]

'공작도시' 배우 수애와 김강우가 만난다.


JTBC 새 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연출 전창근) 측은 4일 수애, 김강우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대기업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욕망하는 인간들에 의해 사라져 버린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손세동 작가와 드라마 '쌍갑포차'를 연출한 전창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수애와 김강우라는 라인업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수애는 5년 만에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극 중 성진문화재단의 실장인 윤재희는 성진그룹의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성진가(家)의 둘째 며느리다.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이란 말처럼 가난이 사랑을 좀먹는다고 믿는 그는 오래된 연인을 버리고 성진가의 혼외자 정준혁(김강우)과 정략결혼을 했다. 그리고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차기 검찰총장과 손을 잡고 성진가와 전쟁을 시작한다.

김강우가 맡은 정준혁은 팬클럽을 몰고 다니는 간판 앵커로 성진그룹의 혼외자라는 꼬리표가 평생의 열등감이지만 결코 내색하지 않는다. 또한 욕망하는 인간과 욕망 따윈 없는 척하는 인간들을 비웃으며 더 이상 욕망이 필요하지 않은 최고의 자리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는 인물이다.

'공작도시'는 오는 하반기에 첫 방송 예정이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제공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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