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런 온’이 ‘겸미 커플’ 임시완과 신세경의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서로를 향해 맞닿은 눈빛으로 가득 메운 이미지가 백 마디 말보다 더 설렌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 제작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이 오늘(2일) 공개한 메인 포스터엔 많은 예비 시청자들이 기다려온 ‘겸미 커플’의 투샷이 담겼다. 숙명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나가는 육상 선수 기선겸(임시완)과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영화 번역가 오미주(신세경)가 한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 보게 됐다. 몽환적인 보랏빛으로 물든 해 질 녘 노을을 배경으로, 살짝 팔이 맞닿을 정도로 가까워진 두 남녀가 낭만 가득한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침과 사랑은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법.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미소는 설렘을 자극하는 또 다른 포인트다. 눈맞춤이 때론 직접 나누는 말보다 더 큰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한다는 걸 몸소 보여주는 명장면이 탄생했다.
그리고 마치 눈빛으로 속삭이는 듯한 대사가 두 사람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더 설레면 실수할 거 같아요”, “그 실수. 내가 해도 돼요?”로 이어지는 대화가 마치 음성 지원이라도 되는 듯 귓가를 간질인다. 마음을 뒤흔드는 새로운 감정을 본능적으로 경계하려는 여자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달려가는 남자를 암시하는 내용은 이성과 감정을 줄타기하는 겸미 커플의 로맨스를 응축하고 있다.
유난히 푸르르고 청량했던 어느 늦가을의 하늘 아래 선 임시완과 신세경은 그 어느 때보다 반짝반짝 빛나는 호흡을 보여줬다. “칭찬을 끝도 없이 할 수 있는 배우다. 가끔 피곤함을 쫓기 위해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건네는 편인데, 그걸 재미있게 생각해 줘서 정말 고맙다”는 임시완과 “워낙 작품 속에서 빛나는 순간이 많다 보니, 어떻게 작업할지 정말 궁금했다. 그런데 실제로 함께 해보니 현장을 섬세하게 잘 챙기는 분이었다”는 신세경. 이처럼 서로를 배려하고 독려하며 맞춰온 시간들의 결과물이 사진 프레임에 담길 때마다 저도 모르게 탄식이 새어 나올 만큼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는 것이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의 전언이다.
제작진은 “오늘(2일) 베일을 벗은 ‘겸미 커플’의 메인 포스터는 자연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찰나의 순간, 그 ‘매직 아워(magic hour)’를 함께 맞는 선겸과 미주의 한때를 포착했다. 하루 중 가장 변화무쌍한 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순간만큼이나, 아름답고도 강렬한 감정의 기류를 타게 될 두 남녀의 이야기를 반영했다. 두 배우도 입을 모아 관전 포인트라 꼽는 겸미 커플의 로맨스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완주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JTBC 편성 개편 이후, 9시로 앞당겨진 수목드라마 첫 주자로 나서는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의 탐정’, ‘김과장’의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16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 제작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이 오늘(2일) 공개한 메인 포스터엔 많은 예비 시청자들이 기다려온 ‘겸미 커플’의 투샷이 담겼다. 숙명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나가는 육상 선수 기선겸(임시완)과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영화 번역가 오미주(신세경)가 한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 보게 됐다. 몽환적인 보랏빛으로 물든 해 질 녘 노을을 배경으로, 살짝 팔이 맞닿을 정도로 가까워진 두 남녀가 낭만 가득한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침과 사랑은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법.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미소는 설렘을 자극하는 또 다른 포인트다. 눈맞춤이 때론 직접 나누는 말보다 더 큰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한다는 걸 몸소 보여주는 명장면이 탄생했다.
그리고 마치 눈빛으로 속삭이는 듯한 대사가 두 사람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더 설레면 실수할 거 같아요”, “그 실수. 내가 해도 돼요?”로 이어지는 대화가 마치 음성 지원이라도 되는 듯 귓가를 간질인다. 마음을 뒤흔드는 새로운 감정을 본능적으로 경계하려는 여자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달려가는 남자를 암시하는 내용은 이성과 감정을 줄타기하는 겸미 커플의 로맨스를 응축하고 있다.
유난히 푸르르고 청량했던 어느 늦가을의 하늘 아래 선 임시완과 신세경은 그 어느 때보다 반짝반짝 빛나는 호흡을 보여줬다. “칭찬을 끝도 없이 할 수 있는 배우다. 가끔 피곤함을 쫓기 위해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건네는 편인데, 그걸 재미있게 생각해 줘서 정말 고맙다”는 임시완과 “워낙 작품 속에서 빛나는 순간이 많다 보니, 어떻게 작업할지 정말 궁금했다. 그런데 실제로 함께 해보니 현장을 섬세하게 잘 챙기는 분이었다”는 신세경. 이처럼 서로를 배려하고 독려하며 맞춰온 시간들의 결과물이 사진 프레임에 담길 때마다 저도 모르게 탄식이 새어 나올 만큼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는 것이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의 전언이다.
제작진은 “오늘(2일) 베일을 벗은 ‘겸미 커플’의 메인 포스터는 자연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찰나의 순간, 그 ‘매직 아워(magic hour)’를 함께 맞는 선겸과 미주의 한때를 포착했다. 하루 중 가장 변화무쌍한 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순간만큼이나, 아름답고도 강렬한 감정의 기류를 타게 될 두 남녀의 이야기를 반영했다. 두 배우도 입을 모아 관전 포인트라 꼽는 겸미 커플의 로맨스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완주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JTBC 편성 개편 이후, 9시로 앞당겨진 수목드라마 첫 주자로 나서는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의 탐정’, ‘김과장’의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16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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