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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박세리 집에 감탄 “핵전쟁 나도 버틸 듯”

박세리가 매점 같은 팬트리를 공개했다.


22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46회에서는 ‘골프 여제’ 박세리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세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년째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라며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박세리는 “이상하게 먹지 않는 것 같은데 자꾸 늘어나고... 그래도 관리하고 있어요”라며 눈치를 봤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박나래는 “누가 혼냈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나래가 “PT라도 받으시나?”라고 묻자, 박세리가 “아직 안 하고 있는데”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알고 보니 마음의 준비만 2년째였던 것.

이후 박세리의 마트를 방불케 하는 진열장이 공개됐다. 기안84는 “핵전쟁 났을 때... 저기서 1년은 버틸 수 있을 것 같은데요”라며 지하 벙커를 떠올렸다. 박세리가 진열장 앞에서 고심 끝에 고른 다이어트 식단은 바로 대왕망고. 성훈이 “다이어트 할 때 과일을 제일 먼저 끊어야 하거든요”라고 조언하자, 박세리가 “아침은 괜찮아”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박세리 카리스마도 있고, 허당미도 있고 너무 재밌다”, “박세리 집은 미국에서 살아온 경험을 한국에 실현한 거네”, “오늘 취향저격!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이런 게 나혼산이지”, “2년째 다이어트ㅋㅋㅋ”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기안84와 박나래가 다음 이야기 주인공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한 싱글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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