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김동욱, ‘2019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 “12년 만에 첫 시상식... 꿈같은 순간”

김동욱이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저녁 8시 55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는 김성주, 한혜진의 진행으로 ‘2019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2007년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데뷔한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시상식에 초대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김동욱은 생애 첫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촬영을 위해 10kg 이상 살을 찌우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던 김동욱은 “꿈같은 순간인데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많은 선배님들에 비해 제가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드리는 무게감, 기대감이 부족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것 때문에 촬영 내내 부담도 많았고 제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하자라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동욱은 “앞으로도 늘 고민하고 정말 연기를 잘 하는 그런 배우, 그리고 겸손하고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겠다. 제작진과 사랑하는 가족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동욱은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하루 남았는데 남은 하루는 모든 분들께 무사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고 다가오는 2020년은 부디 많은 분들께 행운과 행복이 가득한,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연기력 짱!”, “좋은 드라마에 대상까지... 고맙습니다”, “진짜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30일(월)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9 MBC 연기대상‘에 이어 2019년의 마지막 날인 31일(화)에는 저녁 8시 55분부터 ‘2019 MBC 가요대제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