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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7살 명품아역 시절 정태우, 주병진 따귀 때리며 ‘폭풍 연기력’!

명품 아역 시절 배우 정태우가 귀여운 외모 속 살벌한 폭력성(?)을 선보이는 추억의 영상이 ‘타임머신TV’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1989년 1월 22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장면으로, “아이들에 대한 과잉보호가 문제”라고 말하는 주병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 때, 7살 어린이 정태우가 엄마와 함께 주병진의 옆에 나타나고, 모두가 정태우의 귀여움에 깜짝 놀란다.

하지만 “우리 아이는 너무 착하고, 공부도 잘 하고, 칭찬할 것밖에 없다”고 늘어놓는 엄마의 말과 달리 꼬마 정태우는 주병진의 멱살을 잡고 당겨대는 한편, 뺨을 때리고 반말을 일삼는다. 이에 화가 난 주병진은 엄마의 시선을 피해 정태우를 쥐어박아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정태우를 응징하는 모습을 들킨 주병진은 정태우의 엄마에게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남의 귀한 자식한테”라고 막말을 듣는 것으로 엔딩을 맞는다.

어린 시절부터 탁월한 연기력으로 ‘명품 아역’에 등극한 정태우는 성인 연기자로도 훌륭하게 변신,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여행 예능 ‘바다가 들린다’를 통해 연예계 서핑 고수로서의 면모 또한 새롭게 과시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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