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이 두려움에 발작 증세를 일으켰다.
8월 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에서 최준기(이태성)는 경찰이 찾아오자 자신의 죄가 드러나는 줄 알고 공포에 휩싸였다.
경찰이 회사로 찾아왔다는 얘기에 진남희(차화연)는 의아하게 여겼다. 창립파티 때 사라진 실종자 이성욱(문지윤)의 휴대폰 발신지가 회사라는 말에 최준기는 사색이 됐다.
자신이 차로 치인 이성욱이 죽었다는 사비나(오지은)의 말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공포가 극에 달한 최준기는 “거짓말! 거짓말이야!”라며 호흡곤란마저 일으켰다.
최준기는 뒤늦게 자수할 걸 그랬다고 후회했지만 상황을 돌이킬 수 없었다. 결국 최준기는 진남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비나와 결혼을 강행하기로 했다.
사비나에게 인생을 저당잡힌 셈이 된 최준기, 그는 사비나 모녀의 계략을 알아차릴까.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가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펼치는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 인생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20%가 넘는 시청률의 저력을 보여준 MBC 드라마 ‘여왕의 꽃’의 이대영 감독과 박현주 작가가 4년 만에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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