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와 한채영이 화해했다.
1월 12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에서 지영(한채영)은 나경(오윤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준서(남기원)이 돌아오길 초조하게 기다리던 나경은 “준서 잘 놀고 있니. 아픈 곳 없고? 이제 그만 우리 준서 보내줘.”라고 말했다. 그 말에 지영은 “내일 보낼게.”라면서 나경에게 “준서 보내면서 자기가 태어날 걸 기뻐하며 행복한 아이로 자라길 바랐는데, 그렇게 자랐더라.”라고 말했다.
지영은 “밝고 건강하게 키워줘서 고맙다.”라며 나경에게 고마워했다. 그 말에 나경은 깜짝 놀라서 “나한테..고맙다고 한 거니, 지금?”이라고 되물었다.
“그래. 진심이야.”라는 지영에게 나경은 “네가 그런 말 할 줄 몰랐어. 너 보면 준서 뺏길까봐 불안하기만 했어.”라며 울먹였다. 지영은 다시 한번 “준서 잘 키워줘서 고맙다”라고 말하고, 나경은 “그런 말 해줘서 고마워”라며 눈물 흘렸다.
오랜 앙숙이던 둘 사이가 이렇게 화해하게 되는 걸까.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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