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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서인석, ‘친손자’ 김경남 찾고 감격! “그간의 악연은 잊어라”


서인석이 ‘친손자’가 김경남이란 사실을 알았다.

26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112회에서 상필(서인석)이 친손자 도빈(김경남)을 알아보고 감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필은 도빈을 마주 보며 “자네가 내 친손자란 말인가?”라며 확인했다. 도빈이 “그렇습니다”라고 하자, 상필은 “왜 내 인공심장이 자네를 볼 때마다 움직였는지 이제야 알겠구먼”이라 하며 그를 안았다.

이어 상필은 “어찌 눈앞에 두고도 못 찾았을까. 내 심장은 이미 신호를 보냈는데, 내 머리는 왜 자네를 못 알아챘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도빈은 그런 상필을 보며 눈물 흘렸다. 상필은 “그간의 악연은 잊어라. 이제는 미성의 손자로 살아야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빈은 “전 미성가에 어울리지 않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며 거절했다. 이에 상필은 “내 새끼가 날 외면하겠다? 핏줄은 다 용서할 수 있어야 하는 거다”라며 회유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오 회장 인공심장 유지의 비결은 빠른 태세 전환”, “화경이는 또 무슨 계략을 짤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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