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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터뷰] ‘숨바꼭질’ 김영민X엄현경,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 사랑합니다” 종영 소감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17일(토) 종영한 '숨바꼭질'에서 엄현경은 이유리와 뒤바뀐 운명 탓에 화장품 방문 판매 사원에서 재벌 상속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던 민수아 역할을 맡아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재벌들의 재벌이자 이유리(민채린)의 정략결혼 상대 문재상 역을 맡은 김영민은 밉상이면서도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매력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배우들은 종영 소감을 통해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김영민은 “선생님들, 배우분들부터 시작해서 스태프분들까지 너무 밝은 현장을 이끌어주셔서 배우들한테 굉장히 편안했고요.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하며 “문재상으로 살아왔던 몇 달간의 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저한텐 고마운 시간이었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운 마을을 전했다.


엄현경은 “아쉬움이 제일 크다. 4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많이 배웠고 많은 걸 생각하게 작품”이라고 하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지막에 주식 위임했으니까 노여움을 풀어주셨으면 좋겠다. 더 이상 민채린을 괴롭히지 않겠습니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성원 덕분에 저희가 큰 힘을 내서 촬영할 수 있었고 배역 하나하나 그리고 ‘숨바꼭질’ 팀 전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김영민과 엄현경은 ‘숨바꼭질’을 지켜봐 준 시청자들을 향해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다. 후속으로는 한채영, 배수빈, 오윤아, 이천희 주연의 ‘신과의 약속’이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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