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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공항에서 기다릴게요" 김태훈, 한혜진에 결정 맡겼다…'발리는 누구와?'



김태훈이 한혜진에게 선택을 맡겼다.


10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에서는 장석준(김태훈)이 남현주(한혜진)에게 발리행 티켓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는 무리한 나머지 쓰러지고 말았다. 한걸음에 달려온 석준은 현주를 간호했고 다행히도 현주는 의식을 회복했다.

후에 석준은 결심한 듯 "얼마전에 김도영씨가 날 찾아왔다. 발리로 가는 비행기표를... 이라며 말을 꺼냈다. 현주는 석준의 말을 가로막으며 "장박사님이 데리고 가주면 나 발리 갈 거다. 장박사님이랑 같이 갈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석준은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현주씨와 김도영씨의 이름으로 티켓을 끊었다"며 티켓을 건넸다. 이어 "두 분이서 가셔도 되고 현주씨 혼자 와도 된다"고 현주에게 선택을 맡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결국 현주도영으로 끝나나...석준이는 어쩌나", "현주 자꾸 쓰러지는거보니 종영 실감난다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10일(목) 종영했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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