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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고성희, "율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연기하기 힘들다."

18일(목)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고성희는 "율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 그래서 소리를 막 지르고 이래야되는 장면도 연기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굉장히 미안하기도 했다."며 학대하는 엄마 연기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극중 고성희는 자신의 딸 혜나(허율)를 방치하는 이기적인 엄마 자영 역할을 맡았다. 홀로 혜나를 낳고 자신의 불운한 처지를 혜나의 탓으로 돌리며 애증의 관계를 표현한다.


이를 위해 고성희는 첫 엄마 연기 도전이나 악역이라는 포인트에 집중하기보다는 일반적이지 않은 모성애를 지닌 극중 인물의 배경과 감정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고성희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마더>는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24일(수)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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