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라와 최수린이 크게 싸웠다.
29일(금)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25회에서는 최태평(한진희)을 만나고 화가 난 오사라(금보라)가 오나라(최수린)와 대판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지석(구원)은 형 민은석(안재모)에게 “다른 여자들과는 묘하게 달라. 자신을 포장하지 않고 솔직해”라며 최고야(최윤영)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가 “주제넘은 충고를 해도 그 여자가 하면 화가 안 나”라고 하자, 민은석이 “혹시 이거 첫사랑이냐?”라며 물었다. 이에 민지석은 “그 여자가 독특해서 신경 쓰이는 것뿐이야”라며 부인했다.
오나라는 언니 오사라의 부름에 꽃다발을 들고 집으로 찾아갔다. 오사라는 “네 남편이 사업에 투자해달라며 날 찾아왔더라. 그 인간 또 오면 내 손에 죽는다!”라며 경고했다. 이어 오사라가 “그놈하고 사니까 행복하디?”라며 비꼬자, 오나라는 “아주 행복해 미치겠어!”라고 소리쳤다. 결국, 분노한 오사라가 꽃다발로 오나라를 때렸다. 오나라는 “다신 언니 앞에 나타나지 않을 거야!”라며 씩씩거렸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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