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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최시원 활동 함께하지 못해 안타깝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서 그룹 슈퍼주니어의 정규 8집 앨범 'PLAY' 컴백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2년 2개월만에 돌아온 슈퍼주니어의 정규 8집 'PLAY'는 '음악을 재생하다'와 '신나게 놀다'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결합되어 슈퍼주니어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앨범으로, 멤버 은혁은 "슈퍼주니어의 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정성껏 심혈을 기울였다 한 곡도 빠짐없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덴마크 유명 아티스트이자 작곡가인 마틴 호버그 헤데가어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서지음을 비롯해 멤버 희철, 동해, 은혁이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한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의 아이덴티티가 완벽하게 녹아든 매력적인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멤버 동해는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비처럼 가지마요'에 대해 "락발라드로 기존의 슈퍼주니어가 보여드렸던 것과 다른 분위기의 곡을 보여드리기 위해 작업했다. 겨울에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한다. 역시나 한여자를 비로 표현해 사랑을 다룬 곡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군무를 강조했던 기존의 스타일과 다르게 스토리가 가미된 이번 뮤직비디오에 멤버 희철은, "그 동안 슈퍼주니어의 댄스 뮤직비디오랑은 많이 다르다. 솔직히 말하면 조금 더 스토리가 들어있는 것 같은데 그게 무슨 스토리인지 모르겠다" 신동은 "이전과 다르게 멤버들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특히 얼굴이 잘 생기게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 은혁은 "20만장 이상이 팔리면슈퍼주니어 전원이 홈쇼핑에서 검은정장 판매를 해보겠다"는 독특한 공약을 내세우며 기자간담회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근 반려견 벅시와 관련한 사건으로 화제가 됐던 멤버 최시원이 빠지면서 당초 예견됐던 7일조 체재에서 사실상 6인조 체재로 활동을 하게 된 슈퍼주니어는 "기자간담회를 해야하는지 안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시원씨도 함께한 앨범인데, 이번 앨범에는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우리 멤버들 또한 이번 일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예정이며, 12월 16, 17일에는 단독콘서트 '슈퍼쇼7'을 개최한다.




iMBC연예 이미화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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