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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리뷰] 윤찬영-이영은, 티격태격 아역 로맨스로 안방극장 상륙!


윤찬영과 이영은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27일 첫 방송 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이장고(손호준, 아역 윤찬영)가 다니던 국제학교로 김승희(임지연, 아역 이영은)가 전학 오며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고가 등교하던 중 마주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승희(=김미풍)가 마카오의 국제학교로 전학 온다. 승희와 영철(신기준)은 장고에 "남조선 출신"이라며 거부감을 강하게 드러낸다.





그러던 중 장고는 농구시합 중 영철과 몸싸움을 벌이고 그 일로 장고와 영철은 퇴학 처분을 받는다. 장고와 영철은 친구가 되면 퇴학 처분을 취소하겠다는 학교 측의 제안에 친구가 된 척하지만, 이내 진심 어린 사과를 나누며 친구가 된다. 승희는 어느덧 장고를 좋아하게 되고 장고와 함께 마카오 시내를 구경하며 마음이 더욱 깊어진다.


한편, 달호(이종원)와 억만(정종훈)의 지원으로 희동과 희라를 유학 보내려던 청자(이휘향)는 억만과 이종사촌지간이자 부유한 덕천(변희봉)에게도 잘 보이려 한다. 그러던 중 덕천과 억만이 북에 있는 가족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어 억만과 달호의 회사가 부도 위기를 맞고 억만은 덕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때 덕천과 억만이 찾던 북측의 가족 소식을 듣게 되지만, 생존자가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두 사람은 충격을 받는다. 청자는 내심 덕천의 유산을 물려받을 가족이 달호와 자신의 가족뿐이란 사실에 기뻐한다.


하지만 소식과는 달리 덕천의 아내 순옥(손숙)은 병세를 앓을 뿐 살아있었다. 순옥은 승희의 조모이자 대훈(한갑수)의 어머니로, 대훈에게 "아버지는 남에 있다"며 끼고 있던 반지를 건넨다. 순옥은 아버지를 찾겠다는 대훈을 말리며 "통일되면 그때 김덕천을 꼭 찾아라"는 말을 유언처럼 남긴다.

한편,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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