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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패밀리 리뷰] ‘조폭 과거’ 회한 느낀 정준호, 충심과 대립하나?



정준호가 깊은 갈등에 빠졌다.


13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연출 강대선) 15회에서는 태수(정준호)가 충심건설의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철이(노영학)에게 다급한 전화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고 있던 태수가 전화를 받자, 철이는 “지금 충심 깡패들이 저희 가게를 부수고 있어요.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아저씨밖에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철이가 깡패들을 말리다가 전화가 끊기고 말았다.



태수가 걱정에 휩싸이자, 은옥(문정희)은 “무슨 일이야? 만복상가 그 사람들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태수가 “충심에서 애들을 보냈나 보다. 아들 또래인 애가 가게를 지키다가 봉변당하고 있는 것 같아”라고 전했다.


이에 은옥이 “그래서 달려가겠다고?”라고 묻자, 태수는 한동안 대답하지 못했다. 은옥이 재촉하자, 태수는 “당신한테 각서까지 썼잖아. 그런 일 없어”라고 마지못해 답했다.


태수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은옥이 “여보!”라고 말리듯 외쳤다. 그는 “안 간다니까. 밖에 물 좀 마시러 가는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밖으로 나온 태수는 이내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 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 안에서는 그저 찬밥 신세인 이 시대의 웃픈 가장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휴먼코미디로 14일(목) 밤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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