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가겠소.’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반전의 정체를 드러낸 복면가수 ‘119’의 열창에 판정단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가왕 코스모스마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자리에 털썩 주저앉게 만든 정체는 바로 현진영이었다.
대한민국 힙합 1세대를 이끈 현진영은 2라운드 곡으로 준비했던 김광진의 ‘편지’를 호소력 깊은 감성으로 소화하며 다시 한 번 명곡과 전설이 만난 명품 무대를 완성했다. 담담한 가사 속에 스며든 조용한 눈물 같은 감성, 그것을 뽑아내 관객들에게 선물한 가수들의 무대를 만나본다.
▶ 김광진, 그 누가 ‘원곡’의 감성을 넘어서랴
원곡 자체만으로도 ‘명불허전’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김광진. 그의 무대를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마이크를 잡은 그는 서정적인 가사와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멜로디를 선보였다. 변함없이 맑고 깨끗한 목소리에 녹아든 그의 표현력은 언제나 가수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 이 노래만큼은 하늘에 전해야 했던 그녀, BMK가 부른 헌정곡
누군가는 조용히 눈시울을 붉혔고, 누군가는 조용히 손을 모아 경청했다. 그리고 부르는 이는 떨려오는 목소리를 애써 참으며 열창을 이어나갔다. <나는 가수다>에서 BMK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사모곡으로 바쳤던 ‘편지’. 원곡자 김광진이 이 무대를 본 후 라디오출연을 통해 그녀의 열창이 고마웠다는 특별한 감상을 남기기도 해 다시 주목을 받았다.
▶ 현진영, 전설과 전설이 만나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로 탄생하다!
가면을 덮고 오롯이 목소리만 들었을 뿐인데, 그토록 유명한 정체가 손쉽게 가려졌다. ‘현진영’이라는 이름 석자를 감추고 나선 그는 편지를 열창하며 숨겨왔던 발라더의 면모를 드러냈다. 대한민국 힙합 1세대를 이끌었다는 수식어를 잠시 벗어던진 현진영. 언제 들어도 가슴이 찡한 감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편견 벗기기’에 성공했다.
뜨거운 감동이 함께하는 각양각색 실력파 보컬들의 무대, 앞으로도 MBC에서 확인하자!
iMBC연예 연예뉴스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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