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가 했더니!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오 필승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안방극장에 달콤한 목소리를 선물했던 복면가수의 정체는 배우 송원근이었다. 노래 솜씨로 대중을 한 번 놀라게 한 송원근이 사실은 가수 출신이었다는 점은 또 한 번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녹화를 앞둔 송원근은 불이 나오는 복면을 자랑하며 복면과 닉네임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에 맞춰 의상은 '붉은 악마' 컨셉으로 최대한 아이돌스럽게 보이기 위해 준비했다고. 그에게서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설렘이 느껴졌다.
실제 아이돌 출신이기도 한 송원근은 음반 활동 당시 심의 때문에 리허설만 하고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거나, 복숭아뼈 부상을 당하는 등 많은 아픔을 겪은 바 있다고 언급했다. "여전히 많이 두렵지만 그래도 복면을 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고, <복면가왕>이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송원근의 모습에서는 그 누구보다 진심이 느껴졌다.
일찍 퇴근할 거니까 짐 미리 싸놓으라고 농담을 던졌던 그가 아쉬움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대중들 앞에 다시 섰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에서 다양한 끼를 분출할 송원근의 모습을 기대해보자.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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