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어요?”
24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지연(강성연)이 그동안 든든한 조력자로만 생각했던 아버지 대감(김동현)의 초라한 이면을 알게 되면서 오열했다.
그동안 화려한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녔던 대감은 사실 여기저기 돈을 빌리고 다니고 있었고, 결국 경찰서에서 딸과 만나게 됐다. 지연은 얼마 전 남편 일현(안재모)에게 줬던 돈마저 실은 아버지가 타인에게 빌렸던 것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대감과 함께 경찰서에서 나온 지연은 “아버지가 사는 곳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그동안 딸에게까지 숨기고 홀로 초라하게 기거했던 대감의 원룸은 지저분한 쓰레기들,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정리조차 제대로 되저있지 않았고, 이를 본 지연은 안타까운 마음에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는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못해도 나한테는 말했어야 했다. 어떻게 이러고 사시는 동안 나한테 전화 한 통도 하시지 않았냐”며 슬프게 하소연을 한다.
이윽고 지연은 생각을 바꿔 가방에 대감의 옷가지들을 싸기 시작했고, “나랑 함께 집으로 가자. 여기서 이라고 계시지 마라”라며 설득한다. 하지만 대감은 이를 극구 거부했고, 지연은 “그럼 이대로 사실 거냐, 유치장에 가실 거냐”라며 슬픈 마음에 급기야 모진 말을 내뱉고는 이내 사과를 하며 오열하고 만다.
이에 대감은 '나는 괜찮으니 남편과 딸을 잘 돌보라'라며 조언을 하고, 약한 모습을 내보이지 않으려는 아버지의 모습에 지연은 눈물을 흘린다.
엎친데 덮친 격! 지연의 끊임없는 수난기가 과연 언제쯤 끝날까. MBC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연예뉴스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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