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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곡 다른느낌] '애모'를 사랑한 네 여자! 김수희-장혜진-에일리-선우


명곡의 전설은 계속된다!

지난 14일(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김수희의 '애모'가 재등장했다. 90년대 여자 가왕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던 김수희는 당시 최정상의 인기를 얻고 있던 서태지와 아이들, 신승훈 등을 제치고 가요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던 인물. 애절하고 가슴에 와닿는 가사와 서정적인 선율의 '애모'는 여전히 발라드 좀 부른다 하는 여가수들에 의해 수없이 재발견되어 그들의 감성과 가창력을 바탕으로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 원곡이 재즈를 입다! 김수희의 '애모'

<아름다운 콘서트>에서 김수희는 자신의 히트곡 '애모'를 재즈풍으로 새롭게 편곡해 한층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허스키한 음색과 애절한 가사는 그대로인 채 연륜과 풍부한 감성을 더해 자신의 노래임에도 전혀 다르게 들리도록 만들었다. 불러도 불러도 질리지 않고, 들을 때마다 새로운 '애모'의 비결은 원곡자인 김수희에게서 찾을 수 있었다.


▶ 소통의 아이콘, 발라드 여왕 장혜진의 '애모'

<나는 가수다>에서 자신만의 깊은 감성과 울림으로 연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장혜진. 그런 그가 '애모'를 선택하며 "멜로디 자체가 워낙 좋다. 40-50대 분들은 추억에 잠길 수 있고, 10-30대 분들은 아 이런 잔잔한 발라드로 바뀌었구나 생각하며 들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결국 장혜진은 '애모'의 감정을 직구로 전달하며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성공했다.


▶ 차세대 발라드 디바, 에일리의 폭발적인 '애모'

<음악여행 예스터데이>에서 에일리는 묵직한 감정을 끌어올리며 '애모'를 완벽 소화했다. 세대를 불문하고 노래에 깊이 몰입하게 만든 에일리의 '애모'는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변주된 색다른 사랑 노래였다. 20대의 사랑과 40대의 사랑, 90년대의 감성과 2000년대의 감성을 아우른 에일리의 '애모'는 그 누구보다 에일리를 돋보이게 했다.


▶ 가면 쓴 성악 감수성, 선우의 '애모'

성악 전공자 선우의 폭발적 고음이 완벽하게 드러났다. 가요로 대중 앞에 서는 것이 어색했던 선우가 선택한 곡은 무려 24년 전 발매된 김수희의 '애모'. 세대를 아우르면서도 자신의 가창력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는 영리한 선곡이었다. 가면을 쓰고도 가려지지 않았던 그의 화려한 실력이 드디어 가면 밖 대중 앞으로 한 발짝 다가섰다.


뜨거운 감동이 함께 하는 각양각색 실력파 보컬들의 무대를 통해 또 어떤 명곡이 새롭게 재해석될 것인지 음악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 중심에 서 있는 MBC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김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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