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드라마 감독과 배우의 팬이 만났다.
지난 17일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촬영장인 '진우(송창의)의 학교'에는 배우 송창의 갤러리 팬들이 촬영장을 직접 찾아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음료와 과일, 샌드위치 등을 제공하며 드라마 촬영을 응원했다.
이날 팬들은 드라마에서 선생님으로 출연중인 배우 송창의를 위해 '스승의 날' 기념 이벤트로 행사를 진행했고, 특별히 촬영장소가 학교인 시점에 맞춰 진우의 학교로 간식을 들고 직접 방문한 것.
이에 <여자를 울려> 연출을 맡고 있는 김근홍 감독은 25일 배우 송창의 팬카페를 직접 찾아 '드라마71'이라는 아이디로 게시판에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송창의 팬들을 향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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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연속극 '여자를 울려' 연출 김근홍입니다.'로 시작되는 이 글에는 김근홍 감독이 당시 12회 엔딩 촬영 관계로 현장에 찾아왔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놓는 한편, 지난 10년간 배우 송창의를 지켜봐온 솔직한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근홍 감독은 배우 송창의를 '성실과 노력'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하며, '연출인 제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게끔 하는 배우'라는 글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팬들에게도 '변함없이 한결같이' 응원해 줄 것을 당부하며 자신의 이름 석자를 남긴 채 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이 업로드 되자 송창의 팬들은 '이 글이 진짜 감독의 글인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김근홍 감독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대본집 사진을 올려 다시 한번 인증을 남기며 '이러면 되나요... 제가 첨이라서...'라고 수줍게 답해 송창의 팬들을 감동케 했다.
감독, 그리고 팬마저도 '감사'로 따뜻하게 만드는 훈훈한 배우 송창의가 출연중인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iMBC연예 취재팀 | 사진출처=송창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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