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인교진이 김정은을 찾아왔다.
9일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술인 취한 황경철(인교진)이 정덕인(김정은)을 찾아가 술주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경철은 덕인에게 술 한 잔 달라고 부탁했고, 술상을 차리는 덕인에게 자신의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경철은 "그 사람 집에 갔었다. 한 마디로 박살이 났다. 나 같은 인간은 인간으로 안 보더라. 구질구질하게 살았지만 생전 그런 대접은 처음이었다"라며 "당신 생각이 났다. 당신한테 다 일러 주고 싶었다."라며 넋두리를 시작했다.
이어 “언제나 내 편을 들어줬고, 나 기 죽을까봐 좋은 옷 입혀서 내보냈고, 당신이 해줄 수 있는 건 뭐든 해주려고 애를 썼고... 이상하지? 그 순간에 당신 얼굴이 떠올랐다. 당신에게 전화하면 막 쫓아와서 내 편을 들어줄 것 같았어”라며 푸념을 늘어놓았다.
이에 덕인은 “이혼도 못 한 남자가 말짱한 딸내미랑 사귄다는데 반겨줄 사람들이 어딨어”라며 담담히 말했다. 뒤이어 덕인은 경철이 만나는 여자가 대기업 딸이라는 걸 알고 깊은 생각에 빠진 모습을 보여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들을 잃은 한 여인이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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