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멋지고 예쁜 모습만을 보여줄 것 같은 아이돌에게도 의외의 모습은 있다. 그리고 응당 팬이라면 어수룩한 이런 모습도 사랑할 줄 알아야 하는 법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어느새 안구에 습기 차는 굴욕적인 장면도 자주 생겨난다. 특히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광고계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아무리 봐도 아이돌을 데려다 놓고 무슨 짓을 한 건가 싶은 굴욕 광고가 있기 마련이다.
얼굴도 몸도 샤방샤방한 샤이니. 데려다 놓고 카메라 앞에만 세워놔도 빛을 발할 것 같은 꽃띠 소년들을 데리고 오뚜기는 무슨 짓을 한 게냐. 샤이니가 광고 모델로 있는 뿌셔뿌셔는 그야말로 샤이니의 매력 쏙 뺀 굴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뿌셔뿌셔로 멋진 광고 컨셉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란 사실쯤이야 이해는 하겠지만, 쌍팔년도 몸동작으로 과자 ‘뿌시고’ 있는 샤이니를 보면 정말 안타까울 뿐이다. 대체로 얼굴 되고 춤 되는 아이들이니 '뿌실' 때도 좀 더 멋진 동작 연마할 수 있었을 것을.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화면발도, 편집도 과거 광고에서 따온 듯 촌스러우니 그나마 전체적인 조화가 맞는다는 사실을 위안 삼아야 한다. 그리하여 샤이니의 뿌셔뿌셔는 타임머신에서 불러온 듯 복고 티 팍팍 내는 광고로 자리잡았다.
잘나가는 카라에게도 굴욕 광고 있으니, 바로 피자에땅 광고다. 카라 멤버 다섯이 쭉 늘어서서 간단한 동작 취하며 주문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이 광고는 그야말로 컨셉 부재, 사고 부재의 총체적 난국을 보여준다. 물론 이 광고는 카라 멤버들의 재미있고 귀여운 포즈가 장점이기도 하지만, 유니클로의 유니클락을 대놓고 베꼈으면서도 원작의 생동감과 흥겨움을 완전히 버리고 온 못난이 짝퉁에 불과하다. 카라 멤버들이 등장했으되 무얼 말하는 것인지, 뭘 하는 것인지도 알리지 못한 채 끝나 버린다.
물론 뿌셔뿌셔나 피자에땅은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아이돌에게는 굴욕이 된 광고를 선사했다. 하지만 대놓고 굴욕을 광고 컨셉으로 잡아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광고들도 많다. 소녀시대 굽네치킨은 막춤 광고로 소녀시대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전하는 데 성공했고, ‘깝’으로 뜬 조권은 하이트 맥주로 특유의 깝치는 표정 선사하며 인상적인 광고 모델로 등극했다. 특히 2AM은 BHC 광고를 통해 개그 연기 선사하며 진정한 ‘개그돌’로 인정받기까지 했다. 아예 기획부터 재미있고 아이돌도 적극 동참하는 이런 굴욕 광고라면야 팬이나 아이돌이나 적극 환영이다. 하지만 본래 굴욕을 지향한 것은 아니나 결과물은 굴욕인 광고들은 두고두고 안타까운 사례로만 남을 것이다.
얼굴도 몸도 샤방샤방한 샤이니. 데려다 놓고 카메라 앞에만 세워놔도 빛을 발할 것 같은 꽃띠 소년들을 데리고 오뚜기는 무슨 짓을 한 게냐. 샤이니가 광고 모델로 있는 뿌셔뿌셔는 그야말로 샤이니의 매력 쏙 뺀 굴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뿌셔뿌셔로 멋진 광고 컨셉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란 사실쯤이야 이해는 하겠지만, 쌍팔년도 몸동작으로 과자 ‘뿌시고’ 있는 샤이니를 보면 정말 안타까울 뿐이다. 대체로 얼굴 되고 춤 되는 아이들이니 '뿌실' 때도 좀 더 멋진 동작 연마할 수 있었을 것을.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화면발도, 편집도 과거 광고에서 따온 듯 촌스러우니 그나마 전체적인 조화가 맞는다는 사실을 위안 삼아야 한다. 그리하여 샤이니의 뿌셔뿌셔는 타임머신에서 불러온 듯 복고 티 팍팍 내는 광고로 자리잡았다.
잘나가는 카라에게도 굴욕 광고 있으니, 바로 피자에땅 광고다. 카라 멤버 다섯이 쭉 늘어서서 간단한 동작 취하며 주문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이 광고는 그야말로 컨셉 부재, 사고 부재의 총체적 난국을 보여준다. 물론 이 광고는 카라 멤버들의 재미있고 귀여운 포즈가 장점이기도 하지만, 유니클로의 유니클락을 대놓고 베꼈으면서도 원작의 생동감과 흥겨움을 완전히 버리고 온 못난이 짝퉁에 불과하다. 카라 멤버들이 등장했으되 무얼 말하는 것인지, 뭘 하는 것인지도 알리지 못한 채 끝나 버린다.
물론 뿌셔뿌셔나 피자에땅은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아이돌에게는 굴욕이 된 광고를 선사했다. 하지만 대놓고 굴욕을 광고 컨셉으로 잡아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광고들도 많다. 소녀시대 굽네치킨은 막춤 광고로 소녀시대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전하는 데 성공했고, ‘깝’으로 뜬 조권은 하이트 맥주로 특유의 깝치는 표정 선사하며 인상적인 광고 모델로 등극했다. 특히 2AM은 BHC 광고를 통해 개그 연기 선사하며 진정한 ‘개그돌’로 인정받기까지 했다. 아예 기획부터 재미있고 아이돌도 적극 동참하는 이런 굴욕 광고라면야 팬이나 아이돌이나 적극 환영이다. 하지만 본래 굴욕을 지향한 것은 아니나 결과물은 굴욕인 광고들은 두고두고 안타까운 사례로만 남을 것이다.
iMBC연예 이지현 기자 | 사진제공 오뚜기, 피자에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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