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읽어봤는데, 걱정스러운 것은 김정은, 하지만 감당할 수 있을 것”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가 주요 배우들이 모인 첫 대본 리딩으로 본격적인 촬영 일정에 들어가 기대감을 높였다.
상암MBC 드라마국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오대규, 이순재, 서우림, 김지영 등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모였다.
‘강회장’ 역할을 맡게 되며 갈등의 중심에 설 이순재는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도 있고, 처음 보는 얼굴도 있는데 반갑다. 대본을 읽어 봤는데, 걱정스러운 것은 (김)정은이 인 것 같다. 분량도 많고 역할도 크다. 하지만 정은이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배우다. 대본이 재미있어서 큰 기대가 된다”며 어른으로서 후배 배우들을 각별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많은 분들의 (인사)말씀을 들으니 벌써 찡해지는 것 같다. 감동적이고, 반갑다.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안심이다. (드라마도) 잘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드라마를 이끌어갈 덕인 역할로 새로운 연기변신을 감행한 김정은은 이미 촬영 몇 달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며 준비를 하는 등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을 맡은 김근홍 PD는 이날 대본 리딩에서 특별한 이벤트로 배우와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배우와 스태프를 일일이 챙겨 작성한 편지를 참석자들에게 전해 훈훈함을 자아낸 것. 각 배우들의 캐스팅과 준비 과정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고마움을 하나하나 표현하며, 따뜻한 촬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상견례 이후 이어진 대본 리딩에서 배우들은 첫 전체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들답게 막힘없이 대본을 읽어 나갔다. 또한 선배들의 리드를 받은 신예들 역시 이를 잘 따라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면서 환상의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첫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여자를 울려>는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4월 첫 방송 예정이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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