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하고 자상했던 임주환이 딴판이 되어 오연서를 압박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욱(임주환)은 매서운 모습으로 신율(오연서)의 사업을 포기하도록 종용했다.
서경천도 거래 건으로 왕집정(이덕화)를 찾아온 신율에게 왕욱은 냉정한 모습으로 “서경 천도에서 손을 떼거라. 자재와 인력 모두 우리에게 넘겨라. 매입한 가격 그대로 쳐주마”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문을 남기지 않고 넘기는 장사치는 없습니다. 이문이 많이 남을 걸 알고도 그냥 넘기는 장사치도 없습니다”라는 신율에게 왕욱은 “이 나라에서 집정을 상대로 이문을 남기는 장사치는 없다. 넘기고 조용히 물러가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서로의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물러가던 신율은 왕욱에게 “저랑 닮았다는 여인에게 왜 혼인을 청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묻는다. 왕욱은 “황자의 혼인은 황제가 허락한 국혼만 가능하다. 국혼은 통치의 수단이요, 황자는 반상 위의 돌멩이일 뿐이다”라며 울분을 토하고, 그 말에 오연서는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충격받는다.
권력으로 신율을 차지하려는 왕욱과, 고려 황자의 혼인이 어떤 건지 깨달은 신율, 두 사람의 마음이 엇갈리는 가운데 앞날은 점점 흥미로워진다.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