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임주환 앞에서 '피의 군주'로 거듭날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9일(월)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소(장혁)와 왕욱(임주환)이 각기 다른 황제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대립각을 세웠다.
왕소는 황제자리를 두고 경쟁의 처지에 놓인 왕욱에게 "황제가 되고싶은 이유가 뭐냐"라고 묻는다. 이에 왕욱은 "황제만이 자신의 사람을 지킬 수 있기때문이다"라고 대답하고, 왕소는 "그건 황제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이 나라 고려에서 황제가 해야할 일은 세상의 썩은 근본을 베어내는 것"이라며 "무시당하는 노비들을 황제의 백성들로 귀속시키고, 능력에 따라 인재를 뽑아 나라와 황제를 위한 사람들을 채우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 나라 고려의 지존이 해야할 일이다"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왕욱은 "그건 호족들을 다 죽여야만 가능한 일이다. 황제의 손에 피를 묻히겠다는 거냐. 그게 지금 이 나라에서 가능한 일이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왕소는 굳은 얼굴로 "그 방법 외에 없다면 가야지"라며 '피의 군주'로 거듭날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자신의 이상을 위해서라면 손에 피를 묻히는 일도 서슴치 않겠다는 왕소! 과연 그는 어떤 역경을 거쳐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될까?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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