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들이 급작스러운 한국어 모의고사에 크게 당황했다.
30일(목) 방송된 MBC 목요예능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에서는 수준급 한국어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이방인들의 실제 한국어 실력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이방인 모의고사’가 실시됐다. 1교시는 듣기, 2교시는 쓰기, 3교시는 말하기 순으로 진행됐다.
수준급의 말솜씨를 보였던 강남은 문제 정답의 의미는 알고 있었지만 취미는 추미로, 직업은 지곱으로 써 안타까운 오답이 됐다. 하지만 한국 드라마의 열혈팬인 강남은 모든 이방인들 중 유일하게 누나의 배우자를 뜻하는 매형을 맞춰 박수를 받았다.
일본에서 온 후지이 미나는 4차원 오답을 써서 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에게 여자친구를 뺏긴 상황에 어울리는 속담으로 '어린 게 복이다'를 써서 냈던 것. 이에 강남은 진짜 정답인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보다 이게 더 정답 같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너무도 유창한 한국말을 구사해 한국 사람으로 의심(?)을 받던 레이는 실력 그대로 뛰어난 점수를 받아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서울대 이방인 아미라 또한 정답 퍼레이드 끝에 1등을 차지해 프랭크로부터 "진짜 서울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3교시는 말하기 평가 영역이었다. 레이는 '나에게 쓰는 편지'라는 주제로 본인에게 편지를 써서 말하기 시험을 봤다. 레이는 "요새 프로그램 하면서 악플을 좀 받았는데 인정할 건 인정하자. 너 성형했다"라면서 "대신 심하게 고치지는 않았다.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모두에게서 멋있다는 평을 들었다. 이어 레이는 "욕을 받아도 쿨하게 긍정적 마인드로 힘차게 잘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 박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내 거주 외국인 인구 157만 시대, 한국인 보다 더 리얼하게, 한국인 보다 더 화끈하게 그들만의 리얼 코리안 라이프를 볼 수 있는 MBC 목요예능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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